지역 특성 맞춘 일자리 창출 및 자활기업 성장 지원 성과 인정받아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경기도(지사 김동연)는 경기광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2022~2023년 전국 광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4회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광역자활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전국 광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성과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2년간의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종합하여 5개월간(5월~9월) 심층적으로 이뤄졌다.

평가 항목은 크게 △지역자활지원 △광역자활기업 규모화 및 특성화 지원 △지역사회 협력 △조직운영  4가지로 구성됐으며, 경기광역자활센터는 모든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경기광역자활센터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자활사업을 개발하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청소사업단 ‘깔끄미’, 다회용기 세척사업단 ‘라라워시’ 등 참여주민들의 자립을 돕는 다양한 사업 모델을 제시하고 성공적으로 운영한 점이 돋보였다.

또한, 광역자활기업 설립과 사업 활성화를 지원하여 기업 경쟁력 강화 및 매출 증대를 이끌어냈다는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경기광역자활센터는 5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이는 향후 자활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사업 역량을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하나 경기도 복지국장은 “경기도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자활기금 운용을 통해 자활사업 기반을 탄탄하게 구축하고 내실 있는 사업 추진에 힘쓸 것”이라며 “광역 단위 자활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고 활성화를 도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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