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영플러스서울’ 방문···시설 점검 후 관계자들과 향후 계획 논의

서울시의회 김인제 부의장(더불어민주당, 구로2)이 지난 21일 자립준비청년지원 전담기관인 ‘영플러스서울’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영플러스서울’은 보호종료 이후 자립준비청년이 자립역량을 강화하도록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작년에 설립된 기관이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이나 가정위탁으로 보호를 받은 후 보호조치가 종료되거나 시설에서 퇴소한 지 5년이 지나지 않은 사람을 말한다.
서울시 거주 자립준비청년은 1509명으로 매년 150명 정도가 보호 종료 후 사회로 진출한다. 이들의 월평균 소득은 156만 원으로 35.9%가량이 주거 불안 등으로 자립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 부의장은 이런 현황을 파악하고, 기관에서 운영 중인 지원 프로그램과 자립준비청년이 이용하는 시설을 점검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특히,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과 사후관리 체계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이날 방문에 자립지원전담기관 장다교 관장과 서울시 여성가족실 오세우 아동담당관 등 관계자들이 함께해, 자립준비청년 대상 프로그램의 효과성과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논의에서는 자립준비청년 전용공간의 활용과 자립지원전담인력의 역량 강화에 대한 방안도 함께 검토했다.
김 부의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중요한 시기에 있으며, 이들의 안정적 자립을 지원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립지원전담기관이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수렴하여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