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390여명 참여···협동심 기르며 신체활동

서울 성북구(청장 이승로) 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센터장 최명숙. 이하 키움센터)가 9일 성북구민체육관에서 키움센터 연합활동으로 ‘성북 키움 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번 활동은 여름방학을 맞아 우리동네키움센터 어린이들이 신체활동을 통해 협동심을 기르도록 마련됐다.
어린이 39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는 태산넘기·빅볼게임·협동 레이스·탑쌓기·줄다리기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경기종목과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들이 방과 후에 학교와 집, 학원 수업 사이에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곳이다. 아이들이 쉼·숙제·놀이를 하며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키움센터는 관내에서 총 13개가 운영 중이다.
특히 서울시 제5호 성북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는 다양한 문화·예술·창작 활동뿐만 아니라 ‘아픈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맞벌이 부모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초등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우리동네키움센터를 더 많이 확충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아이키우기 좋은 성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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