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대학 연합 서포터즈단 구성
지역 축제 및 행사 통해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탄소중립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원주지역 대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원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는 1일 상지대, 연세대 미래캠퍼스, 한라대 재학생 20명으로 구성된 ‘2024 원주시 탄소중립 서포터즈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원주기후위기대응교육연구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1부 발대식과 2부 오리엔테이션으로 진행됐다.
1부에선 △원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 소개 및 인사 △환영사 및 축사 △원주시 탄소중립 서포터즈 소개 및 운영계획 발표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으며 2부에선 △기후위기·탄소중립 실천 방안 강연 △원주시 탄소중립 서포터즈 워크숍이 마련됐다.
전용한 원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장, 유만희 상지대 총장직무대행, 심영미 원주시의원, 이병오 원주시 환경국장, 심맹호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ESG경영부장 등 원주시의원 및 각 대학과 도내 시·군 탄소중립지원센터 관계자가 참석해 서포터즈의 출발을 응원했다.
전용한 센터장은 “서포터즈 발대식이 원주 소재 대학의 탄소중립 실천을 촉진하는 기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내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시가 추진하는 탄소중립 관련 정책을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지역 주도의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포터즈단은 청년축제, 만두축제, 댄싱카니발 등 지역 내 주요 축제 및 행사에 참여해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동현 서포터즈는 “캠페인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참여 가능한 역동적이고 재미있는 게임과 체험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원주시 탄소중립 실현에 있어 서포터즈단은 작은 영역일 수 있지만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시민과 끊임없이 소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포터즈단은 12월까지 탄소중립 실천을 홍보하며 탄소중립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