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건축구역’ 지정으로 도시경관 기대

양천구 신정4재정비촉진구역 대상지 위치도 ⓒ양천구
양천구 신정4재정비촉진구역 대상지 위치도 ⓒ양천구

양천구(청장 이기재)는 신정동 1200번지 일대 신정4재정비촉진구역 재건축정비사업에 대한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지상 23층 공동주택 14개 동의 총 1713가구(임대 62가구 포함)와 부대·복리시설이 조성된다.

이곳은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 역세권의 교통 요지로, 신정재정비촉진지구 중 가장 큰 면적의 대규모 단지이다.

이번 시행인가는 지난 2019년 8월 조합설립 인가 이후 4년 11개월 만의 성과로, 정비사업 건축계획을 확정하면서 추진력을 얻게 됐다.

특히 이 구역은 양천구 재정비촉진지구 중 유일하게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돼 도시경관 향상을 위한 특화설계를 반영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우수한 도시경관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신정4구역은 올해 안에 감정평가 등 관리처분계획 수립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시행인가로 신정 재정비촉진구역 개발이 속도를 내 일대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사업 절차도 신속하게 추진해 명품 주거단지로 재탄생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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