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여성재단 위탁, 양성평등 전문성 강화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8월 6일까지 괴산군 ‘자갈자갈 공동체센터’에서 ‘2024년 괴산군 여성리더 양성과정’을 진행한다.
이번 과정은 지역의 대표성을 가진 괴산군 여성들의 양성평등 전문성을 함양하고 지역 여성리더로의 활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충북여성재단에 위탁해 마련됐다.
여성단체 회원 및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등 양성평등 정책에 관심이 많고 적극적으로 활동할 의지가 있는 군민 26명이 이 교육 과정에 신청했다.
첫 강의는 ‘브랜드-유 리더십센터’ 이진아 소장이 성역할 고정관념을 깨는 참여형 수업으로 진행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은 총 6회(총 20시간)에 걸쳐 매주 화요일 오후에 이뤄진다.
교육내용은 △양성평등한 마을리더 되기(장우정 충북성별영향평가센터 컨설턴트) △여성리더를 위한 이미지 메이킹(김보경 서원대학교 교수) △농촌 여성정책 알기(오미란 전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여성정책팀장) △충북여성독립운동가 탐방(이미희 충북여성독립운동가전시실 문화해설사) △영화 상영 및 토크(남정현 충북여성살림연대 전 대표) △수료 소감 나누기(김현기 여가문화연구소 소장)이다.
이 과정을 수료한 양성평등 전문가는 괴산군의 각종 위원회 등 군 정책에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추천할 계획이다.
송인헌 군수는 “여성리더 양성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한 여성들이 지역의 중요한 리더로 역할을 더욱 확장하길 바란다”며 “군의 더 많은 정책적 지원으로 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경력 보유 여성들을 위한 여성친화대학도 운영해왔다. △성평등 강사 △어린이북아트지도사 △원예교육복지사 △환경교육지도사 등을 양성해 관내 각 기관 등에 출강을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