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여성마라톤] 월드컵공원 평화의광장서 열려...올해로 24회
오세훈 서울시장·신영숙 여가부 차관 등 축사

4일 오전 ‘2024 여성마라톤 대회’가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의광장에서 개막했다. 7천여 명이 참가해 때 이른 불볕더위 속에서도 즐겁게 몸을 풀고 준비선에 섰다.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 김효선 여성신문 발행인, 김성범 서울시체육회 부회장 등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김현욱 아나운서가 개회식 사회를 맡았다.
오 시장은 “요즘 서울시가 건강도시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제 꿈은 서울시민들 한 분도 빠짐없이, 열심히 운동하셔서 모두 건강하시고 장수하시는 것이다. 여러분 오늘 모두 건강해지시라”고 응원을 전했다.
신 차관도 “좋은 날 참가해 주신 모든 분이 목표 지점까지 페이스를 잘 유지해서 완주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김 대표는 “오늘 날씨의 축복을 받고 최고의 분들이 모여 최고의 순간을 만들겠다”며 “안전하게 즐겨달라”고 당부했다.
권오남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 김기철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의장, 김민문정 한국여성단체연합 대표, 김민정 한국미혼모가족협회 대표 역시 단상에 올라 참가자들에게 인사했다.
여성마라톤 티셔츠를 2년째 후원한 올포유 김영철 한성에프아이 회장이 올포유 전속모델 배우 김소연·이상우 부부와 함께 인사할 땐 참가자들의 감사의 박수로 호응하기도 했다.

김종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왕미양 한국여성변호사회 회장, 이정은 서울시여성단체연합회장, 이찬희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 정문식 이레F&B코리아 대표, 조윤수 서울시여성간호사회장, 최예담 전문직여성한국연맹(BPW) 회장(가나다순) 등 각계 인사들도 현장을 찾아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올해로 24회를 맞은 ‘여성마라톤대회’는 2001년 시작해 지금까지 27만7천여 명의 시민과 함께한 대표적 가족 마라톤 대회다. 여성신문사는 여성과 가족을 위한 스포츠 축제를 통해 여성인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매년 여성마라톤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대회 슬로건은 ‘런 포 유! 비 해피!(RUN FOR YOU! BE HAPPY!)’로, 너와 내가 함께 달릴 수 있는 기쁨을 만끽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참가자들은 10km, 5km, 3km 총 3개의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해 달린다. 모두 상암동월드컵공원에서 시작해 평화의 광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마라톤대회 전후로는 무료 시음회와 테이핑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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