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진 더불어민주당 경기 성남시중원구 당선인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경기 성남시중원구 당선인이 재선에 성공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현황을 보면 이 당선인은 60.11%(7만3661표) 득표율을 기록해 39.88%(4만8868표)인 윤용근 국민의힘 후보를 상대로 20.23%p(2만4793표)차 승리를 거둬 당선됐다.
이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승리는 중원 주민의 위대한 승리다. 자랑스러운 중원 주민들께서 이수진 선택으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 주셨다”며 “거침없는 중원 발전을 선택해 주셨다. 오늘의 승리를 위해 함께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주인은 국민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께서 보낸 경고를 무겁게 받아들이십시오”라며 “국민 위에 군림하는 정권의 말로를 기억하십시오”라고 경고했다.
이어 “성남의 심장 중원구. 다시 거세게 뛰도록 하겠다. 따뜻한 공동체가 살아있는 중원구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 당선인은 중원 발전 3대 핵심 공약 등을 발표했다. △위례~삼동선, 수광선 도촌역 착공 △재개발·재건축 용적률 300% 상향, 고도제한 완화 △중원구 환경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우수관-오수관 분리 등이다.
이 당선인은 세브란스병원에서 30여 년간 간호사로 근무했다. 연세의료원노동조합 위원장,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 위원장 등을 지내고 제21대 국회 비례대표 의원에 당선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