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연 국민의힘 경북 경산시 당선인

조지연 국민의힘 경북 경산시 당선인이 당선증을 들고 있다. ⓒ 조지연 국민의힘 경북 경산시 당선인 페이스북
조지연 국민의힘 경북 경산시 당선인이 당선증을 들고 있다. ⓒ 조지연 국민의힘 경북 경산시 당선인 페이스북

정치 신인인 조지연 국민의힘 경북 경산시 후보가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조 당선인은 6만2411표(43.43%)를 얻어 6만746표(42.27%)를 득표한 최경환 후보를 1665표 차로 이겼다. 남수정 진보당 후보는 1만1488표(7.99%)를 얻었다.

조 당선인은 경북 경산에서 태어나 하양초 하양여중 하양여고를 졸업했다. 그는 영남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청와대 대변인실, 뉴미디어정책비서관실을 거쳐 국민의힘 부대변인, 대통령직인수위 당선인비서실 팀장, 대통령실 행정관 등을 두루 경험했다.

그는 “경산 오거리에서 아침 인사를 드렸다. 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조 당선인은 △지역 교육 발전‧교육국제화 특구 유치 △통합 키움센터 설립·달빛어린이 병원 조성 △경산지식산업 지구 내 대형 아울렛 유치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경산 남·북부권을 연결하는 국도대체우회도로 조기 완공 △남천 하이패스 IC 개설 △도시철도 3호선 연장 △대규모 시스템반도체 생산기지 구축 등도 약속했다.

후보 시절, 조지연 당선인이 자신의 공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조지연 국민의힘 경북 경산시 당선인 페이스북
후보 시절, 조지연 당선인이 자신의 공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조지연 국민의힘 경북 경산시 당선인 페이스북

그는 ‘어르신이 행복한 경산’을 목표로 하는 5대 어르신 공약을 발표하기도 했다.

조 당선인은 △‘권역별 종합헬스케어타운’ 조성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인 마을별 ‘행복건강 주치의제’ 시행 △어르신 일자리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니어 취창업지원센터’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경로당·노인복지관 점심 제공 주 7일로 단계적 확대 △노년기 주요 질환에 대한 정밀검진을 추진하는 ‘노년기 특화 국가 검진 체계 개선’도 약속했다.

그는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기회발전특구 유치’와 ‘관광지 조성’을 공약으로 내세우기도 했다. 경산의 자연과 관광자원을 활용해 모험치유숲, 차량 야영장 등 팔공산 국립공원과 삼성현역사문화공원에 관광지 조성을 추진하겠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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