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화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동구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여중여고 신설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임재화 국회의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임재화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동구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여중여고 신설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임재화 국회의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임재화 예비후보(국민의힘, 대구 동구갑)는 동구지역의 오랜 숙원 민원인 여중·여고 신설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임 예비후보는 “대구 동구지역에 여중·여고가 없어 여중고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원거리 통학을 하거나 남녀공학에 진학하고 있다. 과거부터 동구지역 내 여중·여고 신설에 대한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학령인구 감소 등의 이유를 들어 관할 교육청은 학교신설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며 “최근 들어 신암동과 신천동 일대 신규 입주 아파트단지가 늘어나면서 예비 중·고등학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여중·여고 신설 계획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초·중등교육법’ 제30조(학교의 통합·운영)및 같은 법 시행령 제56조(학교의 통합운영)에 의하면 지역실정에 따라 통합운영학교를 개설할 수 있고, 대구교육청도 교직원 배치, 교육과정의 운영, 예산편성·운영, 재정지원, 재산 및 물품관리, 급식시설, 학교운영위원회, 지도·감독 등에 내용이 포함된 통합운영학교 관리·운영 지침을 수립해 놓았다”고 밝혔다.

그는 “여중·여고 신설을 위해서 중·고등학교의 학군을 조정하는 방안과 여중·여고 단독 신설 방안 등을 다각도로 검토했으나 기존 초등학교를 초등학교와 여중학교, 초등학교와 여중·여고 형태의 통합운영학교 방식으로 여중·여고를 신설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며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임 예비후보는 “동구지역의 생활권별 통학거리, 통학접근성, 통학안전성, 지역주민 의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존 초등학교를 통합운영 학교형으로 전환 후 여중·여고 신설을 추진할 계획”이며 “통합운영 학교형 여중·여고가 동구지역에 신설되면 학생들의 원거리통학 어려움 해소, 학교의 인적·물적 자원 효율적 활용, 질 높은 교육환경 조성으로 동구가 교육 1번지로 거듭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보여 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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