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여현수가 16kg 체중감량에 성공 후 배우 복귀를 선언했다.

그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이 정도면 배우 해도 되겠는데? 병원에서 죽고 싶냐는 얘기 들은 게 엊그제 같은데 16kg 빼고 나니 진짜 인생이 바뀌네요. 20년 전 미소년까진 아니라도 40세에 이 정도면 꽃중년은 되지 않을까요?” 등의 글을 게재하며 복귀를 알렸다. 

여현수는 최근 그동안 배우활동을 하지 않고 재무설계사와 사업가로 변신한 이유로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살이 쪘다고 배우를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연기하는 자신의 모습이 아닌 살이 찌고 달라진 모습 때문에 시청자분들이 몰입을 못하실 것 같았다는 이유로 배우를 포기했다고 한다. 이후 30대에는 재무설계사, 40대에는 카페 운영을 하는 사업가로 변신했었다. 

그는 ”헬스케어 기업과 16kg을 감량 후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며 ”주변에서도 예전 모습이 보인다 응원하고 그동안 다른 일을 하면서 겪었던 수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폭넓은 연기를 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고 전했다. 

한편 배우 여현수는 1999년 MBC 2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번지점프를 하다’로 제 37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신인 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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