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서울 동작을 이수진 후보. ⓒ뉴시스·여성신문
더불어민주당 서울 동작을 이수진 후보. ⓒ뉴시스·여성신문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후보가 16일 국회에서 서울 동작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후보는 “이번 총선은 민의의 전당 국회를 마비시키고, 발목 잡은 전국의 ‘나경원’들을 잡는 선거”며 “동작의 나경원은 이수진이 잡겠다. 반드시 승리해 민주당 총선 승리의 선봉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후보는 수원지방법원 부장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등 19년간 판사로 지냈다. 이번 총선에서 서울 동작을에 공천을 받아 미래통합당 4선 나경원 의원과 경쟁할 예정이다.

이 후보는 “19년간 판사라는 직업을 사랑했지만 법이 약자를 외면하는 것을 보고 영입 제안을 무겁게 수락했다”며 “정치는 국민의 삶을 바꾸는 위대한 과정이며 국회는 국민의 삶을 구하는 마지막 보루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전국에 민주당 바람이 불어도 동작을에서는 민주당 국회의원을 만들지 못했다. 당원들의 염원에 따라 12년 기다려온 기회를 저 이수진에게 주시면 남은 삶을 동작에 바쳐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청년 지원, 고등학교 유치, 노년이 행복한 동작 등을 약속하며 “힘 있는 여당 후보, 살아온 삶이 다른 이수진에게 미래를 맡겨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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