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연고로 한 첫 번째 여자프로농구단인 BNK 썸이 24일 부산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공식 창단식을 개최했다.이날 창단식에는 이병완 WKBL(한국여자농구연맹) 총재 및 방열 대한농구협회장 등 체육계 인사들과 유재수 경제부시장 및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 이두호 BNK캐피탈 대표 등이 참석해 농구단의 출발을 축하했다.아울러 선수 유니폼, 엠블럼, 마스코트 등을 공개하고 지역 농구 저변 활성화와 인재 육성을 위해 부산대, 동주여고, 울산 화봉고, 마산여고 등 부산·울산·경남 지역 여자 농구부에게 2000만원 상당의 농구용품도

사단법인 김운용스포츠위원회(위원장 김혜원)는 제주지부를 설립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20일 제주 오리엔탈호텔 2층 사라홀에서 위원회 관계자들과 김종민 서귀포시태권도협회 회장 및 태권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문성규 제주지부 지부장은 “김운용스포츠위원회 국내 첫 지부를 제주에서 설립하게 돼 대단히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태권도인으로서 김운용 총재님의 업적과 그 뜻을 전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 지부장은 현재 제주특별자치도 태권도 협회장과 제주특별자치도 위생단체 연합회장을 맡고 있다.

355억 원 vs 4700억 원성별에 따라 월드컵의 총 상금 액수 차이가 크다. 독일의 글로벌 시장통계조사 그룹 스타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여자 월드컵 총 상금은 3000만 달러(약 355억원)다. 지난 2015년 대회의 1500만 달러보다 두 배 올랐다. 남자 대회와는 비교하기 어렵려운 수준이다. 지난해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총 상금은 4억 달러(약 4700억 원)이었다. 10배 넘게 차이난다. 우승팀 프랑스가 챙긴 상금은 3800만 달러(약 450억 원)로 여자 월드컵 총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입장권 구매가 각계에서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광주광역시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는 12일 오후 시청 3층 접견실에서 한국환경공단 1천만원, 하나은행 2천만원, 금호타이어 3천만원 상당 입장권 구매증서 전달식을 가졌다.전달식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한국환경공단 진효언 본부장과 백인수 관리처장, 하나은행 정민식 호남영업그룹 그룹장과 문종원 광주지점장, 금호타이어 조강조 생산기술본부장과 황호길 광주공장장 등이 참석했다.이용섭 시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각계에서 수영대회 입장권

대한체육회는(회장 이기흥) 6월 11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2층 서울홀에서 IOC 연계 (성)폭력 예방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폭력·성폭력 정책 전문가인 수잔 그레이닝과 크리스티 버로우, 유승민 IOC 선수위원, 대한체육회 김승호 사무총장, 체육시스템혁신위원회 위원, 시도체육회 및 회원종목단체, 대한장애인체육회, 교육부, 시도교육청 장학사 등 50여명이 참석했다.토론회는 IOC 전문가들의 ‘(성)폭력 예방 정책 개선 가이드라인’ 발표와 교육 순으로 열렸다. △(성)폭력 예방 정책 가이드라인의 필요성 △선수 안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혁신위원회(위원장 문경란)가 엘리트 선수 육성시스템의 개선과 일반 학생들의 스포츠 참여를 골자로 한 2차 권고문을 4일 내놨다.학생선수의 학습권 보장을 강조하고 체육특기자 제도가 경기실적 중심이 아닌 경기력, 내신, 출결, 면접 등이 반영된 종합적 선발 시스템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했다. 또 학생선수들의 주중대회 참가 및 개최 금지도 촉구했다.혁신위는 학습권 보장을 위해 학생 선수는 어떠한 경우에도 정규수업에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저학력제 도달 학생만 대회 참가 허용하고 학생선수의 대회 참가, 훈련시간, 전

이정은(23)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우승했다.이정은은 2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의 컨트리클럽 오브 찰스턴(파71·6천535야드)에서 열린 제74회 US여자오픈(총상금 55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6언더파 278타를 써낸 그는 공동 2위 유소연(29), 에인절 인(미국), 렉시 톰프슨(미국)을 2타 차로 따돌렸다.올해 LPGA투어에 데뷔한 이정은의 첫 정상이다. 우승상금은 100만 달러(약 11억 9000만원)

김혜민(33) 8단이 입신(入神)에 올랐다.김혜민 9단은 28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19 한국여자바둑리그 3라운드 2경기에서 일본 후지사와 리나(藤澤里菜) 4단에게 321수만에 백 반집승을 거둬 승단점수 1점을 획득했다.27일까지 승단점수 239점을 보유 중이었던 김혜민 8단은 이날 승리로 9단 승단점수 240점을 충족시켜 승단에 성공했다입신은 ‘바둑에 관해서는 신의 경지에 이르렀다’는 9단의 별칭이다.김혜민 9단은 2008년 박지은, 2010년 조혜연, 2018년 최정 9단에 이어 국내 여자프로기사 중 네 번째로

한국 여자축구가 처음으로 메인 스폰서를 맞이했다.대한축구협회(KFA)는 신세계그룹과 100여억 원의 규모의 공식 파트너십 계약을 했다고 15일 전했다. 계약 기간은 2024년까지다.신세계그룹은 이번 협약으로 대한축구협회와 여자축구 메인 파트너, 국가대표 공식 파트너의 지위를 얻게 됐다. 여자축구 메인 파트너는 신세계그룹이 처음이다.신세계그룹는 여자축구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좋은 성적을 올린 점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자축구는 2010년 트리니다드 토바고에서 열린 U-17(17세 이하) 여자월드컵 우승, 독일에서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상화 선수가 16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은퇴식 기자 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이상화 선수는 “17년 전 세 가지 목표를 세웠다. 세계선수권대회 우승과 올림픽 금메달, 세계신기록 보유였다. 국민들의 응원 덕분에 목표를 모두 달성했다”고 말했다.

16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상화 선수 은퇴식 기자간담회에서 팬들이 이상화 선수를 응원하는 플랫카드를 들고 있다.

“힘든 재활과 약물 치료로 제 스스로와 싸움을 했지만 제 몸이 원하는 대로 따라주지 않았습니다. 스케이트 경기를 위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해 제 자신에게 많이 실망해 은퇴를 결정했습니다.”‘빙상 여제’라고 불리며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을 이끈 이상화가 16일 은퇴식·기자간담회를 열고 20년 가까웠던 선수생활을 마쳤다. 은석초 시절부터 스피드 스케이팅을 한 그는 휘경여고 시절인 2004년 첫 태극마크를 달았다.각종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이상화의 이름이 확실하게 국민들에게 각인된 건 2010년 캐나다 밴쿠버 올림픽이었다.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상화 선수가 16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은퇴식 기자 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상화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가 16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은퇴식 기자간담회에서 은퇴소감을 말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여자 축구 심판이 남자 성인 프로팀 경기에 나선다.김경민(39), 이슬기(39) 심판은 한국 여자 심판 최초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주최 남자 성인 프로팀 경기 부심으로 참가한다.AFC는 김경민, 이슬기 심판을 15일 필리핀 바콜로드에서 열리는 ‘2019 AFC컵 세레스 네그로스(필리핀)와 베카멕스 빈 두엉(베트남)의 G조 마지막 경기에 배정했다고 대한축구협회(KFA)가 14일 전했다.이 경기의 주심은 김대용 심판이 맡고 대기심에는 채상협 국제심판이 배정됐다.AFC컵은 AFC 챔피언스리그보다 한 단계 낮은 아시아 축구 클럽(팀)

김운용스포츠위원회(위원장 김혜원·이하 ‘위원회’)가 11일 오전 11시 미국 캘리포니아 LA애너하임 시티홀센터에서 9호 지부 체결식을 열었다.캘리포니아 지부장을 맡은 아놀드 정은 “김운용스포츠위원회 캘리포니아지부를 설립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김운용 총재의 업적을 되새기며 미국 태권도 발전과 세계화를 위해 위원회 함께 나아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김운용캘리포니아국제오픈태권도대회를 개최해 미국에서 개최되는 어느 대회보다 수준 높은 국제오픈대회를 선보이고 태권도 세계화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위원회의 서현석 사무총장은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혁신위원회(위원장 문경란·이하 혁신위)는 8일 오전 10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경기단체 연합회 회장단과의 간담회를 열었다.학교 스포츠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종목별 경기단체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했다.정동국 대한근대5종연맹 사무처장 등 경기단체연합회 회장단 9명은 학생 선수들의 학습권을 보장할 수 있는 대회 운영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혁신위는 이번 간담회와 그 동안 진행한 장학사 및 학부모 간담회 등에서 제기된 의견을 반영해 학교 스포츠 분야를 포함한 체육 개혁 전반에 대한 권고문을 6월까지 발표할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가 다음 달 아이스쇼에서 새로운 갈라(Gala) 프로그램을 공개한다.김연아는 6월 6~8일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올댓스케이트 2019’에 ‘다크아이즈’(Variations on Dark Eyes)와 ‘이슈’(Issues)를 선보인다.'다크아이즈'는 집시풍의 호소력 짙은 서정적 멜로디가 빼어난 러시아 민속 무곡이다. '이슈'는 싱어송라이터 줄리아 마이클스가 부른 신나고 흥겨운 곡이다.안무가 데이비드 윌슨이 두 곡을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연아는 “변주곡

스포츠계 성폭력 사건 고발 이후 체육계 구조 혁신을 위해 민관합동으로 출범한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혁신위원회(위원장 문경란·이하 혁신위)가 그 동안의 활동을 토대로 첫 번째 권고안을 발표했다.혁신위는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 서울청사 별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권고안을 발표했다.혁신위는 올해 2월11일 출범한 뒤 스포츠 분야 인권 보호와 증진 방안, 국가 스포츠 책의 체계를 혁신하는 과제를 중점적으로 검토해왔다. 권고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원회의 5차례, 분과회의 11차례, 유관기관 업무 협의 5차례 등을 진행했다.이번 발표에서 스포츠

제19회 여성마라톤대회가 4일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려 1만 여명의 시민들이 초여름 푸른 신록의 주로를 달렸다.여성신문과 서울특별시가 공동주최하고 서울시체육회, 여성가족부, 서울시여성단체연합회가 후원한 여성마라톤대회는 ‘손잡고 런(RUN), 다 함께 해피(HAPPY)’라는 슬로건 아래 가족, 친구, 동료 등의 참가자들이 10km, 5km 마라톤과 4.5km 걷기 코스에 참가해 하늘공원과 한강주로를 달리며 다가오는 초여름을 만끽했다.마라톤 행사와 함께 유엔여성의 글로벌 성평등 운동인 ‘히포시(HeForShe) 캠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