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눈으로 본 세상부터 사회, 정치, 경제, 문화, 생활 속 이슈까지, 한 주간 <여성신문>에 실린 많은 콘텐츠 중 온라인상 화제가 된 뉴스를 엄선해 독자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이번 주엔 어떤 콘텐츠가 꼽혔을까요? 매주 금요일마다 찾아가는 주간 뉴스 브리핑 ‘온미W이슈’ 시작합니다.

 

 

페미니즘 문구가 적힌 티셔츠 한 장으로 촉발된 메갈리아 논쟁은 ‘진짜 페미니즘’ 논쟁으로 까지 번졌습니다. 가짜 페미니즘? 남들한테 욕먹지 않는 페미니즘을 하라고? 메갈리아 탄생 이후 성차별 현실을 마주한 여성들은 이렇게 외칩니다. “오빠들이 허락한 페미니즘은 필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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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가 담임교사에게 5000원짜리 모바일 상품권을 주는 경우 과태료 부과 대상일까요? 제자들이 “선생님, 커피 드세요” 하면서 주는 음료수나, 1000원씩 모아 간단한 선물을 하는 경우도 처벌 대상일까요? 내달 28일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학교현장에서 바뀌는 것들을 소개합니다.  

바로가기► 학부모가 알아야 할 김영란법… ‘더치페이’가 답이다

 

“한국 작곡가 중 약 70%가 여성이고, 그들의 작품성은 남성 작곡가들과 동급이거나 오히려 더 나은데도 대학에서 전임교수 비율은 10%에 불과하다는 것이었어요. 총장에게 여성 작곡가들의 작품을 직접 부르고, CD를 만들어서 전 세계에 그들이 얼마나 훌륭한지 보여줄 기회를 달라고 했죠.” 한 성악가 부부의 특별한 행보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바로가기► “한국 여성 작곡가, 전 세계에 알려야죠” 

 

이화여대가 지난 3일 학내 갈등을 빚어 온 ‘미래라이프대학’ 사업 신설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학생들이 본관을 점거하고 반대 농성을 벌인 지 7일 만입니다. 이화여대는 학생들이 반대에 나서서 교육부의 대학재정 지원사업 철회를 이끌어낸 첫 대학이 됐습니다. 이를 계기로 교육부와 대학 사회가 민주적 행정 절차 마련과 학내 소통에 더 힘써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바로가기► 여성들의 연대가 이끌어낸 이화여대 미래라이프대학 설립 철회

 

“이스라엘 부모는 네팔 대리모가 아이를 낳자마자 데리고 떠났다. 지진의 폐허 속에 엄마를 그대로 남겨 두었다. 그들은 여성을 단지 빵을 굽는 오븐이나 물건을 담아두는 그릇 정도로 취급할 뿐이다.” 구글을 통해 거래되는 대리모 산업 ‘구글 베이비’. 조스나 굽타 전 네델란드 유트리히트 대학 교수는 구글 베이비가 여성의 몸을 대상화하는 성매매와 다를 바 없다고 합니다.

바로가기► “구글베이비는 성매매와 다를 바 없어”

 

“소라넷 폐쇄 같은 실제적인 변화는 오히려 부수적인 것이죠. 진짜 변화는 여성들의 마음속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가부장제에 찌든 남성 중심의 세상이 아닌, 여성의 목소리가 자유롭게 울려 퍼질 수 있는 다른 세상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된 여성은 결코 이전의 세상으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페이스북 페이지 ‘바람계곡의 페미니즘’ 운영진을 만났습니다. 

바로가기► “페미니즘의 목소리, 더 다양하고 소란스럽고 불편해져야” 

 

"한국의 여성들이 넘어서야 하고 철폐해야 할 장애물은 아직도 너무 많다. 여성혐오를 멈추라고, 페미니즘을 다시 한 번 진지한 현재의 화두로 삼아야 한다고 외치는 것조차 억압당하고 조롱당하고 위협당하는 현실을 살아가며 날마다 생각한다. 이건 시작에 불과하다고." 

바로가기► 진 세버그, 마녀사냥 그리고 메갈리아 

 

여성을 대하는 차별적·폭력적 태도는 쉽게 학습되고 확산돼 보이지 않는 차별을 낳습니다. 그 중심에 미디어가 있죠. 최근 한국 드라마는 여성을 어떻게 그리고 있을까요? 

바로가기► [카드뉴스] 지금, 한국 드라마가 여성을 대하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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