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학 석학·전문가 1000명 한자리에

 

제23차 세계가정학대회가 7월 31일부터 8월 6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제23차 세계가정학대회가 7월 31일부터 8월 6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가정학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제23차 세계가정학대회가 7월 31일부터 8월 6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희망과 행복(개인, 사회, 국가의 희망과 행복한 가정의 역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여성가족부가 후원하고, 세계가정학회와 대한가정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가정학 분야 세계적인 학술대회다.

세계가정학대회는 1908년을 시작으로 올해 108주년을 맞는 전통 깊은 행사로, 4년마다 개최되고 있으며 1000여명의 국내외 가정학 석학들과 전문가들이 참가하고 있다.

아시아에서 12년만에 열리는 이번 가정학 대회에선 백희영 전 여가부 장관과 김태석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한국의 주요 가족정책에 대해 소개하고 일·가정 양립 정책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강은희 여가부 장관은 “대한민국의 놀라운 사회·경제적 발전 과정에는 가정의 역할이 중요했다고 언급하고, 앞으로 변화된 가족환경에 맞게 각 국의 가족정책을 비교하여 시사점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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