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해와 치유 재단’ 설립을 하루 앞둔 27일 낮 제1241차 일본군‘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가 서울 중학동 주한 일본대사관 앞 평화로에서 열렸다. 이날 수요시위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주관했다. 참가자들은 ‘당사자 뜻 배제한 화해와 치유 재단 출범 반대’ ‘일본 정부는 할머니들 앞에 무릎꿇고 사죄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참가자들이 보라색, 노란색 풍선을 들고 “박근혜 정부는 매국적인 위안부 합의를 당장 폐기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박길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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