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이 올림픽 수영 출전선수 명단에 최종 포함됐다. ⓒ뉴시스·여성신문
박태환이 올림픽 수영 출전선수 명단에 최종 포함됐다. ⓒ뉴시스·여성신문

박태환이 올림픽 수영 출전선수 명단에 최종 포함됐다.

대한수영연맹은 9일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경영 종목 참가자명단 제출 마감일인 8일 오후(현지시각) 국제수영연맹(FINA)에 남자 3명, 여자 5명 등 선수 8명의 명단을 보냈다”고 밝혔다.

남자부에서는 지난 4월 열린 동아수영대회에서 자유형 100m, 200m, 400m, 1500m에서 A기준을 통과한 박태환이 극적으로 포함됐다. 전날 오후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가 박태환의 리우올림픽 국가대표 출전 자격을 인정하는 잠정 처분 판결을 내리자 대한수영연맹은 즉시 참가자명단을 작성해 FINA에 제출했다.

엔트리에는 박태환과 함께 지난해 10월 세계군인체육대회 남자 평영 200m에서 2분11초30 기록으로 은메달을 따며 A기준을 통과한 최규웅(국군체육부대)과, FINA 초청을 받은 원영준(전남수영연맹)이 명단에 올랐다.

여자부에서는 안세현(SK텔레콤·접영 100m·200m), 백수연(광주시체육회·평영 200m), 김서영(경북도청·개인혼영 200m), 남유선(광주시체육회·개인혼영 200m), 박진영(대전시시설관리공단·접영 200m) 등 5명이 A기준을 통과해 명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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