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의전화 등 인권단체, 14일 ‘평등해야 안전하다’ 토론회 열어

한국여성의전화는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민주노총 13층 대회의실에서 ‘평등해야 안전하다 - 중첩된 혐오를 넘어 안전할 권리를 말하기’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이날 총 2부로 나눠 진행되는 토론회는 △‘여성혐오 살인사건’에 대한 정부 대책의 문제점 △소수자에 대한 혐오와 폭력을 멈추기 위한 제안을 각각 논의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1부에선 이종걸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 사무국장의 사회로, 장애여성공감 활동가 ‘타리’가 ‘국가가 하거나 하지 않는 것’이라는 주제로, 인권운동사랑방 활동가 ‘미류’가 ‘안전, 권리로 말하기’라는 주제로 발제 후 토론을 한다.

2부에선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활동가 이나라 씨가 사회를 맡으며, 노들장애인야학 활동가 김도현 씨, 십대섹슈얼리티인권모임 활동가 ‘쥬리’, 송란희 한국여성의전화 사무처장, 정혜실 경계를 넘는 아시아여성들 TAW 네트워크 대표, 성소수자 차별반대 무지개행동 활동가 ‘더지’, 페이스북 페이지 ‘강남역 10번출구’ 관리자 이지원 씨 등이 제안과 토론을 한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