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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가수 겸 방송인 조영남(71)의 그림에 대작(代作) 의혹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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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신문

화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가수 겸 방송인 조영남(71) 씨의 화투 그림에 대작(代作) 의혹이 제기됐다.

16일 춘천지방검찰청 속초지청은 조영남의 소속사와 갤러리 등 3곳을 압수 수색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 4월 강원 속초에서 무명화가로 활동하고 있는 A씨(60)가 조영남 씨에게 그림 300여 점을 8년간 대신 그려줬다는 제보를 입수했다.

조영남 씨는 지난 2009년부터 A씨에게 그림 1점당 10~20만원을 주고 의뢰해 A씨가 그려준 그림에 덧칠이나 사인 등을 한 뒤 본인이 그린 것처럼 발표·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A씨가 대신 그려준 그림이 몇 점이고, 얼마에 판매됐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검찰은 압수한 그림의 조사 작업을 마치는 대로 조영남 씨의 소환조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만약 압수된 그림이 A씨의 것으로 확인되면 조영남 씨는 사기혐의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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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는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검찰에서 ‘사기죄’로 수색에 들어갔다는데 오버액션”이라며 “개념미술과 팝아트 이후 작가는 컨셉만 제공하고, 물리적 실행은 다른 이에게 맡기는 게 꽤 일반화한 관행”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이어 진 교수는 “핵심은 작품의 컨셉”이라며 “컨셉을 제공한 사람이 조영남이라면 별문제 없는 것이고, 그 컨셉마저 다른 이가 제공한 것이라면 대작”이라며 “내가 문제 삼고 싶은 것은 좀 다른 부분인데 작품 하나에 공임이 10만원, 너무 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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