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대표인 심상정(경기 고양갑) 후보가 20대 총선에서 당선돼 ‘진보 첫 3선의원’이 됐다. 사진은 심상정 정의당 총선 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이 13일 오후 경기 고양시 덕양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당선 유력 개표 결과가 나오자 기뻐하는 모습.dosage for cialis site cialis prescription dosagefree prescription cards sporturfintl.com coupon for cialis
정의당 대표인 심상정(경기 고양갑) 후보가 20대 총선에서 당선돼 ‘진보 첫 3선의원’이 됐다. 사진은 심상정 정의당 총선 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이 13일 오후 경기 고양시 덕양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당선 유력 개표 결과가 나오자 기뻐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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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여성신문

진보정당 최초 3선 국회의원 탄생

“감격스럽고도 막줌한 책임감 느껴”

정의당 대표인 심상정(57·경기 고양갑) 후보가 ‘진보 첫 3선’을 달성했다. 14일 오전 1시 20분 현재 고양갑(개표율 86.8%)은 심 후보가 53.4%로 새누리당 손범규 후보(37.1%)를 크게 앞서면서 당선이 확정됐다.

심 당선인은 "감격스러우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 기대와 바람을 온전히 받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에서 국민들은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을 매섭게 심판해주셨다. 또 수십 년 이어져 온 기득권 양당정치로는 안 된다는 결론을 내주셨다. 이제 대한민국 정치의 새판을 짜라는 엄중한 주문을 해주신 것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심 당선인은 "정의당은 대안으로 인정받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으나, 여전히 부족했던 것 같다"면서도 "하지만 지난 선거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정당지지율과 3선 지역구 2석을 주셨다는 점에서, 대안 경쟁에 나설 자격은 인정해 주셨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시 시작하겠다. 더 혁신하겠다"며 "국민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대안정당, 민생진보 선진정당의 길을 뚜벅뚜벅 걸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심 당선인은 진보진영의 '간판스타'이자 대표적 여성 정치인이다. 1959년 경기도 파주에서 태어나 1978년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역사교육과에 입학한 후, 학생운동에 뛰어들어 서울대 최초의 총여학생회를 만들었다. 1980년대 구로공단에서 일하며 노동운동에 뛰어들었고, 2004년 17대 총선에서 민주노동당 비례대표 1번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 문제, 삼성의 편법·탈법·불법 행위를 지적해 이름을 날렸다. 2007년엔 민주노동당 대통령 후보경선에 출마했으나 권영길 후보에게 패했다. 18대 총선에서 고양시 덕양구에 출마했으나 낙선했고 19대 총선에서 당선됐다. 2011년 12월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과 함께 통합진보당을 창당하고 공동대표직을 맡았으나, 비례대표 부정경선 파문이 일자 책임을 지고 대표직을 사임했다. 이후 다시 탈당해 노회찬, 강동원 의원 등과 함께 진보정의당(현 정의당)을 창당했고, 지난해 정의당 대표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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