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 기간 첫날 31일 여야지도부가 본격적인 유세에 본격 돌입했다.
새누리당은 김무성 대표를 포함한 공동 선대위원장들은 오전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뒤 구로디지털단지로 이동해 강요식 후보의 선거운동을 지원했다. 이후 인근 지역구인 서울 양천갑으로 이동해 이기재 후보 유세에 참여 후, 마포갑 안대희 후보와 마포을 김성동 후보의 선거를 지원하고, 오후에는 용산에 방문해 황춘자 후보 지원유세에 나설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남대문시장 입구에서 총선 유세 출정식으로 선거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당은 출정식 장소를 남대문 시장인 이유로 “민생 경제의 상징적인 곳”으로 당의 경제살리기 기조에 부합하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김종인 대표는 정세균 의원의 지역구 종로구 동묘역을 방문 후 또 중·성동갑 홍익표 의원, 동대문을 민병두 의원 선거운동에 합류한다. 또 당은 ‘여성더불어유세단’을 구성해 여성 비례대표 후보자들과 여성위원회들이 지역구 여성후보지역을 방문해 유세를 지원할 예정이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노원구 노원역에서 츨근길 인사부터 시작해 강북갑 김기옥 후보, 성북갑 도천수 후보, 종로 박태순 후보 유세에 참여한다. 국민의당은 앞서 30일 국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수도권 출정식에서 4·19 당시 서울대 문리대학생들의 출정선언문을 낭독해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정의당은 심상정 대표의 지역구인 고양시 화정역 광장에서 출정식을 열었다. 심상정 대표는 창당 이후 최초로 총선거에 나섰다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