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북부보건센터는 3월 2일 행복한 엄마와 건강한 아기를 위해 임신 28주 이상 된 임산부를 대상으로 ‘아기사랑! 건강한 행복출산준비교실’을 열었다.
임산부들은 영리한 아이를 위한 태교법, 엄마 젖 먹이기 성공프로젝트, 임신 중 영양섭취, 출산 리허설, 태교 음악과 순산 체조 등 4주의 교육 과정을 통해 임신에 따른 신체적 변화와 출산에 대한 스트레스, 부모로서 해야 할 역할 변화에 대한 두려움 극복 등에 도움을 받는다.
참가한 임산부들은 “출산 준비와 분만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지만 교육을 들으니 두려움이 줄어 출산이 기다려진다”며 “출산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출산준비교실은 상반기 3월~7월, 하반기 9월~11월 중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북부보건센터 3층 보건교육실에서 운영된다.
한편, 보건소에 임산부 등록 시 엽산제(12주 미만)·철분제(16주 이상)를 지급하며 소득 기준에 따른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 산모 신생아 도우미 지원, 미숙아와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등 다양한 출산장려 시책을 이용할 수 있다.
남양주=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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