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수영의 간판스타인 안세현(21·SK텔레콤)이 또 한 번 접영 100m 한국신기록을 경신했다.
안세현은 5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NSW 스테이트 오픈 챔피언십 여자 접영 100m 결승에서 58초19를 기록해 4위에 올랐다. 지난해 8월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예선 때 자신이 세운 기록 58초24보다 0.05초 앞당겼다.
한편 이번 대회 금메달은 호주의 에마 맥키언(57초24), 은메달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리스트인 지네테 오테센(덴마크·57초40), 동메달은 호주의 앨리샤 쿠츠(57초53)가 차지했다.
안세현은 6일 접영 200m에 출전하며, 4월 열릴 리우 올림픽 경영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 맞춰 귀국할 예정이다.
이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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