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2016년 귀농·귀촌 연계 도시농업 사업’을 추진한다.
울산시는 은퇴하는 베이비붐 세대들이 고향으로 떠나지 않고 울산에 정착해 농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2016년 귀농·귀촌 연계 도시농업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귀농·귀촌인 지원’은 △귀농·귀촌 종합센터 운영 △귀농·귀촌 및 도시농업 교육(1,600명) △예비 귀농·귀촌인 팜 투어(400명) 운영 △귀농·귀촌인 안정적 정착 지원 사업이 추진된다.
‘도시농업 지원’으로 △도시텃밭 조성 4개소 △텃밭상자 보급 3,688개 △옥상텃밭 조성 5개소 △학교농장 조성 5개소 △영구임대주택 텃밭 조성 2개소 △귀농·귀촌 및 도시농업 수요 조사 등이 추진된다.
또 4월부터 7월까지 교육을 진행하는 ‘2016 귀농귀촌학교’ 수강생도 현재 모집 중이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공공임대 주택단지 내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중구와 남구에 텃밭 2곳을 조성하여 공동주택 입주민의 삶에 대한 의욕과 활력을 증진시킬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귀농·귀촌인 지원과 도시농업 지원을 통해 베이비붐 세대 은퇴자들이 은퇴 후 고향을 찾아 떠나지 않고, 울산에 정착하는 계기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원 여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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