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도서관 외벽 ‘꿈새김판’의 새해 첫 문안으로 “올해는 당신입니다”를 선정했다.
새해 첫 문안 공모전에서 김현화(37세) 씨의 '올해는 당신입니다'가 선정됐다. 김 씨는 시민 모두가 올 한해의 주인공이 되자는 의미를 담아 문안을 썼다고 밝혔다.
서울 꿈새김판 문안선정위원회는 “작년 우리 사회를 강타한 메르스, 경제 불황 등 어려운 그림자를 훌훌 털어내고 2016년은 각자 한해의 주인공이 되자는 희망을 담았다”라고 문안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번 꿈새김판은 시민들이 꿈새김판을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할 수 있게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또 ‘당신’의 실루엣 안에 태양의 이미지를 넣어 ‘태양처럼 떠오를 사람은 당신’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변지은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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