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여성단체연합은 4일 ‘여성+공간 N 커뮤니티를 위한 정책간담회’에서 여성거점공간의 핵심가치를 제시했다. ⓒ대전여성단체연합
대전여성단체연합은 4일 ‘여성+공간 N 커뮤니티를 위한 정책간담회’에서 여성거점공간의 핵심가치를 제시했다. ⓒ대전여성단체연합

대전여성단체연합(이하 대전여연)은 지난 4일 대전시청 화합실에서 대전광역시 후원으로 ‘여성+공간 N 커뮤니티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대전여성가족원이 여성의 일과 삶의 공존을 위한 거점 기능을 재정립하고, 동네에서 다양하고 창의적인 여성 참여 공간을 마련할 수 있도록 대전시와 의회에 의견을 제안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대전여연은 3년 전부터 일본의 오사카 남녀공동참획재단, 개인사업가가 운영하는 여성 코워킹 공간(Hatch co-work), 기타큐슈의 무브(성평등재단) 등을 방문해 국제 교류를 했고, 대전의 육아 세대 100인 타운홀 미팅을 열어 의견을 수렴했다.

올해는 대전시의회, 육아맘 모임 ‘도담도담’, 대전시민사회연구소, 여성가족정책센터, 이주여성 쉼터 등과 5개월간 워킹그룹을 운영했다.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공간을 운영하는 선진 지역 방문과 지역 내 다양한 참여공간을 모니터링했다.

대전여연은 이번 행사에서 여성들의 자아실현과 더불어 지속 가능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여성 거점공간은 창조, 쉼, 소통, 연결, 재미, 개방 등의 새로운 핵심 가치가 반영돼야 한다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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