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10일은 전국에서 비소식이 있겠다.

중부 지방은 비(강수확률 60∼80%)가 오다가 늦은 오후에 점차 그치겠고, 남부 지방은 차차 흐려지다 오후부터 비(강수확률 60∼70%)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 지방과 전라북도·서해5도가 5∼20㎜이다. 전라남도·경상남북도·울릉도·독도는 5㎜ 내외다.

이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 및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낮 최고기온은 15∼23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건강관리에도 신경써야 한다.

특히 서해안에는 오는 12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내륙에서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에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날 바다의 물결은 동해중부먼바다에서 2∼3m로 높게 일겠고, 서해남부먼바다는 1∼2m로 일다가 2∼3m로 높아지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기상청은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강원영동은 ‘좋음’, 그 밖의 권역에서는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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