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교육이 윤디자인과 함께 유아교육업계 최초로 전용서체를 개발했다.
한솔교육은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글꼴을 개발하는데 중점을 두고 한글의 탈네모꼴을 바탕으로 '한솔다움체'와 '한솔아름체'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한솔다움체'는 훈민정음 해례본에 입각한 기본 자형에 아이들의 원시적 필기법과 자소의 획 순서를 고려해 디자인했다. '한솔아름체'는 'ㅎ'과 'ㄹ' 등에서 유연하고 창의적인 자소 형태를 구현해 개발했다.
한솔교육 관계자는 "한솔교육 전용서체는 한글을 익히며 생각을 키우고 세상과 만나는 아이들이 한글을 더 쉽게 받아들이고 더 재미있게 표현하는데 중점을 두고 개발했다"며 "앞으로 한솔교육의 교구와 책, 어플리케이션 등 자사의 모든 분야에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솔교육 전용서체는 오는 7일~8일 광화문에서 진행되는 한글문화큰잔치에서도 엽서와 전시물로 만날 수 있다.
유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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