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넌버벌 공연 ‘판타스틱’, ‘난타’ 등 참가
총 4개 종류 티켓, 단일 공연 기준 30~50% 할인 등
‘2015 공연관광축제’가 25일 공식사이트를 통해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사)한국공연관광협회가 주관하고 한국관광공사와 경상북도,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후원하는 ‘2015공연관광축제’는 올해 10회를 맞아 ‘실크로드 경주’와 협약식을 맺고 서울과 경주에서 한 달 동안 화려한 공연을 펼치게 된다.
2015 공연관광축제의 공식참가작은 국내외에 널리 알려진 넌버벌 공연 ‘판타스틱’, ‘드럼캣’, ‘비밥’, ‘빵쇼’, ‘사춤’, ‘점프’, ‘페인터즈:히어로’, ‘난타’, ‘드로잉쇼’, ‘비보이쿵’ 등 총 10개 작품이다.
자유 참가작으로는 ‘미소 배비장전’, ‘꽃보다 댄싱할배’, ‘룸넘버13’, ‘발칙한 로맨스’, ‘나의 PS파트너’, ‘술래잡기’, ‘행복’, ‘빨래’, ‘케이라이브’ 등 9개 작품이 관람객을 맞는다.
티켓은 총 4개로 구성돼 있다. 단일 공연 기준으로 30~50% 할인받는 ‘코인모티켓’ , 2매 구입 때 머그컵, 백팩 등 상품을 패키지로 받는 ‘패키지티켓’, 3장을 예매하면 하나를 마음대로 관람할 수 있는 e-프리티켓을 이메일로 받는 ‘스템프랠리’, 금요일에 오프라인 티켓부스에서 당일 공연 티켓을 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만원의 행복’이 있다.
공연관광축제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부담 없이 한국의 대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한 상설 공연 프로모션 축제다. 해마다 외국인 관람객의 수도 늘고 있다. 2014년에는 상설공연 외국인 관람 연간합계가 190만 명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관람객이 객석 점유율 80% 이상을 차지하는 퓨전 국악뮤지컬 ‘판타스틱’에서는 말풍선 멀티미디어 스크린을 통해 3개국 언어 동시출력과 다양한 영상 구현이 가능한 사물인터넷 기술을 극에 적용하여 외국인도 공연을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다.
판타스틱의 공연 관계자는 “2015 공연관광축제는 서울과 경주에서 동시에 열리는 국내 유일의 넌버벌 축제로 그 동안 보고 싶었던 공연을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특히 난타, 드럼캣, 비밥, 사춤, 웨딩, 점프, 페인터즈 히어로, 빵쇼, 판타스틱 등 한국을 대표하는 공연 3, 4가지의 하이라이트를 연계한 ‘갈라쇼’와 관객들이 참여하는 이벤트 쇼 등은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9월11일부터 10월1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공연 안내 및 티켓 구매는 공식예매사이트(http://www.koinmo.kr)에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