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연대가 15일 오전 10시 서울 광화문 세월호 광장에서 박래군, 김혜진 공동위원장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청구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출처=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 홈페이지
416연대가 15일 오전 10시 서울 광화문 세월호 광장에서 박래군, 김혜진 공동위원장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청구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출처=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 홈페이지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이하 416연대)가 박래군 상임운영위원과 김혜진 운영위원에 대한 경찰의 사전구속영장 신청에 대해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15일 오전 10시 서울 광화문 세월호 광장에서 “두 위원에 대한 사전구속영장 신청은 세월호참사 진상규명과 안전사회 실현의 열망을 꺾으려는 탄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황교안 총리 취임 직후 4.16연대에 대한 압수수색을 필두로 국회법 개정을 뒤엎고 특조위 예산지급을 가로막았다”며 “사전구속영장 신청은 그 일련의 흐름”이라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과잉 채증 수집으로 혐의 입증을 즉시 했으면 됐을 것을 왜 지금에서야 구속영장을 신청하는지 저의가 의심스러울 뿐”이라며 “우리는 도망친 적 없다. 광화문 광장과 안산 합동분향소, 팽목항, 청와대 앞에서 모든 것을 이야기 했다”며 영장실질심사 재판에 당당히 응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경찰은 지난 14일 박래군, 김혜진 공동위원장에 대해 불법 시위를 벌인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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