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균 생존율 높인 ‘4중 코팅’ 기술 적용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유산균 기술을 집약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하이락토’ 시리즈를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우리 몸속에서 건강에 유익한 효과를 내는 살아 있는 균을 말한다. 최근 연구에서 프로바이오틱스가 소화와 배변 등 장 기능 개선뿐 아니라 아토피·천식·알레르기와 같은 면역질환, 비만 등 신체의 다양한 영역과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일동제약이 내놓은 하이락토는 자체 배양한 일동 락토바실루스 람노서스, 일동 락토바실루스 아시도필루스, 일동 엔테로코쿠스 페시움 등 양질의 유산균을 100억 CFU/㎖ 이상(일일 섭취량 기준 세균 개체수) 함유한 고품질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다.
우선 어린이를 위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인 ‘하이락토 키즈’는 건강한 한국인의 장과 모유에서 추출·배양한 유산균과 비피더스균 등이 주성분이다.
‘하이락토 프리미엄’은 기존 하이락토의 락토바실루스 균종에 비피도박테리움 4종을 추가해 균의 다양성과 밸런스를 고려했다.
일동제약은 “이들 제품은 4중 코팅 기술을 적용해 기존의 제품들이 중점을 두었던 유산균의 생존율을 더욱 높인 것은 물론, 장에서의 증식률까지 고려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한다. 일동제약이 특허를 획득한 4중 코팅 공법을 통해 유산균을 위산, 소화액 등 위장관 내의 다양한 환경 요인으로부터 보호해 장까지 살아갈 수 있게 하며 장에서 번식을 쉽게 한다는 것이다.
회사 측은 “4중 코딩 기술의 활용 범위를 더욱 확대하고 우수성을 알려나갈 계획”이라며 “제품과 기술뿐 아니라 유산균의 유익함도 함께 꾸준히 전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