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퀴어영화제(위원장 홀릭, www.kqff.co.kr)가 5월 2일 '영화가 있는 북콘서트-젠더 무법자 케이트 본스타인을 만나다!'를 연다.
책 '젠더 무법자'의 발간을 기념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와 바다출판사가 공동 주최하고, 제15회 퀴어영화제가 주관한다.
행사는 영화 '케이트 본스타인' 상영과, 영화와 '젠더 무법자'에 대한 토크 콘서트로 구성된다. 퀴어영화제 김유진 프로그래머가 진행을 맡고, '젠더무법자'의 번역가 조은혜 씨와 조각보-트렌스젠더 인권단체 설립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 한희 씨가 참석해 한국 젠더 이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케이트 본스타인'은 연극배우이자 젠더운동가인 케이트 본스타인(Kate Bornstein)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다. 2014년 제14회 퀴어영화제의 폐막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함께 소개될 책 '젠더 무법자'는 케이트 본스타인이 집필한 저서다. '젠더 담론의 바이블'로 불리며, 전 세계 약 200개 대학에서 강의 자료로 사용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오는 5월 2일 토요일 오후 2시 성미산마을극장에서 열린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퀴어영화제 홈페이지(www.kqff.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켓은 예매 전용 페이지(http://goo.gl/yinFa3)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이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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