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6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임식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이완구 국무총리의 사의를 전격 수용했다.
국무총리실은 박 대통령이 이 총리의 사의를 공식 수용했으며, 이날 오후 6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임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임사를 준비했으며, 이임식에도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총리 퇴임 뒤 후임 임명 때까지는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총리 직무대행을 맡는다.
앞서 이 총리는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파문이 커지자 지난 21일 박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이 총리는 지난 2월 17일 취임 이후 70일 만에 사퇴하게 됐다.
이세아 / 여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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