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경보가 자주 내려지는 이맘때 더덕을 섭취하면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미세먼지 경보가 자주 내려지는 이맘때 더덕을 섭취하면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더덕의 효능이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다.

서울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맘때 더덕을 섭취하면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더덕의 대표 성분인 사포닌에는 폐렴, 천식, 거담(가래 해소), 진해(기침을 그치게 함) 치료를 돕는 효능이 있다.

또한, 더덕에는 이눌린, 식이섬유 등 항산화 성분이 들어있다. 이눌린은 저칼로리의 다당류로, 혈당 조절을 돕는 ‘천연 인슐린’ 역할을 한다. 식이섬유는 장 건강을 돕고 변비를 예방해 준다.

다이어트 중인 사람에게도 더덕 섭취가 권장된다. 더덕은 저열량, 고탄수화물 식품으로 100g당 열량이 78㎉에 불과하다. 더덕 가루에는 단백질이 100g당 17g으로 농축돼 있다.

더덕은 더덕밥, 더덕죽, 더덕생채, 더덕양념구이, 더덕전, 더덕장아찌 등으로 다양하게 요리해 먹을 수 있다.

더덕 뿌리를 음식재료로 쓸 경우 껍질을 벗긴 뒤 소금물에 잠깐 담가 쓴맛을 우려내는 것이 좋다. 더덕을 물에 불리면 사포닌도 더 많이 우려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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