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 이래 가장 좁은 격차

 

설 명절을 맞아 이완구 신임 국무총리가 1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에서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을 찾았다. ⓒ뉴시스·여성신문
설 명절을 맞아 이완구 신임 국무총리가 1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에서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을 찾았다. ⓒ뉴시스·여성신문

여야 지지율이 18일 이완구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처리 후 오차범위 내인 0.9%p로 좁아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2월 3주차(16~17일) 전국 1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새누리당은 1주일 전 대비 2.6%p 하락한 34.7%, 새정치민주연합은 2.0%p 상승한 33.8%를 기록했다. 지난해 3월 이래로 가장 좁은 격차다.

정의당은 0.2%p 하락한 4.1%, 무당층은 0.5%p 증가한 25.1%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지지율을 살펴보면 전 계층에서 지지율이 하락했으며,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이 46.9%에서 37.0%으로 9.9%p 하락, 광주·전라가 12.7%에서 8.8%로 3.3%p 하락, 연령별로는 20대와 40대에서 큰 폭으로 지지율이 하락했다.

새정치연합은 서울이 34.1%에서 44.0%로 9.9%p 지지율 상승, 경기·인천이 28.2%에서 33.4%로 5.2%p 상승, 연령별은 20대와 40대에서 지지율이 올랐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CATI),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유·무선전화조사를 병행한 RDD 방법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은 16.3%, 자동응답 방식은 7.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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