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김과 나눔 설립 정신 계승할 것”
주대준(62)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정보보호대학원 교수가 포항 선린대학교 제5대 총장에 취임한다.
학교법인 인산교육재단는 5일 선린대 총장에 주대준 교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주 교수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 20여 년 동안 청와대에서 전산실장, 통신처장, 행정본부장, 경호차장을 역임했다. 카이스트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은 뒤 2010년 카이스트 사이버보안연구센터 및 정보보호대학원을 설립해 센터장과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로 재직했으며 대외 부총장을 맡은 바 있다.
그는 이번 신임 총장 임명에 대해 “선린대학교의 설립 정신을 계승해 섬김과 나눔으로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 양성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하며 구체적으로 창의인재, 참 인간 양육, 산학협력 추진, 글로벌 교육 경쟁력 방안인 ‘에듀케이션 3.0’ 등을 목표로 제시했다.
선린대는 2월 12일 인산관 대강당에서 학위 수여식 겸 총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총장 임기는 4년이다.
엄수아 / 여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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