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독도에서 세계적인 골퍼를 초청하는 홀인원 이벤트를 추진한다. ⓒ뉴시스‧여성신문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독도에서 세계적인 골퍼를 초청하는 홀인원 이벤트를 추진한다. ⓒ뉴시스‧여성신문

 

세계적인 골퍼를 독도로 초청하는 홀인원 이벤트가 기획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올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독도에서 세계적인 국내외 골퍼들을 초청해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세계인들에게 알리기 위해서다. 세계인들에게 친숙한 스포츠인 골프가 접목된 문화 이벤트다.

이벤트 시기는 광복절 전후로 계획 중에 있다. 서경덕 교수는 세계적인 해외 골퍼들의 참여 뿐 아니라 현재 PGA와 LPGA에서 활약 중인 한국 남녀 선수들에게도 초청장을 보낼 계획이다.

이벤트는 독도 어민자 숙소가 있는 서도에서 티샷을 해 선착장이 있는 동도의 홀컵에 홀인원 시키는 내용이다. 동도와 서도는 파3홀과 비슷한 거리인 약 150m 떨어져 있다.

서경덕 교수는 “아놀드 파머를 비롯한 골프의 전설들에게 이달 중 초청 제안 편지를 보낼 예정이다. 이들 중 단 한 명만이라도 성사된다면 세계적인 큰 이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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