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선 여행 중이던 일본 여성이 1개월 가량 강금된 상태로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 영국 런던에서 인도 성폭행 사건에 대해 반대를 외치며 시위를 벌이는 모습. ⓒ‘공포 없는 자유’ 웹사이트. freedomwithoutfearplatformuk.blogspot.co.uk
인도에선 여행 중이던 일본 여성이 1개월 가량 강금된 상태로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 영국 런던에서 인도 성폭행 사건에 대해 반대를 외치며 시위를 벌이는 모습. ⓒ‘공포 없는 자유’ 웹사이트. freedomwithoutfearplatformuk.blogspot.co.uk

인도 동부 콜카타에서 인도인 남성 5명이 일본인 여성(22)을 강금하고 성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4일 일본 일간지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인도 동부 콜카타 경찰은 최근 일본 여성에게 여행 가이드로 위장해 접근한 뒤 북부 보드가야의 민가 등에서 약 1개월 동안 감금하며 집단 성폭행한 5명의 인도인을 체포했다. 

남성들은 피해 여성에게 총을 들이대고 현금 7만6000루피(약 130만원)을 빼앗기도 했다.

해당 일본 여성은 주한 콜카타 일본 총영사관 등에 연락을 취해 12월 하순에 콜카타 경찰에 피해 신고를 했다. 인도에서는 지난 2012년 12월 수도 뉴델리에서 집단 성폭행 뒤 살해하는 일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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