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힐호텔 출신 요리사부터 심마니 사장님까지 각양각색

 

광진구청이 선정한 2014 신규·재지정 맛집멋집
광진구청이 선정한 2014 신규·재지정 맛집멋집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선정한 숨겨진 맛집을 발굴해 ‘맛집·멋집’으로 선정했다. 

구는 수준 높은 음식문화로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지난 2007년부터 맛과 서비스 등 분야별로 경쟁력 있는 음식점을 발굴해 맛집·멋집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외식업 관련 식품학과 교수, 식품위생단체, 구민 등 1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맛집멋집심의위원회’가 서류심사 뿐 아니라, 현장에 직접 찾아가 음식을 시식하고, 주방 위생, 식자재 관리 등 위생상태, 식사 환경, 서비스 등을 까다롭게 심사했다.

심사 결과 맛, 위생상태, 서비스 등 깔끔하고 맛있는 먹거리와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음식점 5개소를 추가로 신규 지정하였으며, 기존 맛집·멋집으로 지정 운영 중이던 7개소를 재지정해 총 49개소가 지정됐다.

이번에 새로 지정된 업소는 워커힐호텔 조리장 출신의 요리사가 운영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팀쿡’(TIM COOK)(구의동, 광나루로50길 10), 심마니 출신 사장이 산에서 직접 채취한 약재를 넣어 만든 ‘심마니유황오리’(중곡동, 긴고랑로 85), 건강을 생각한 오리백숙이 일품인 ‘은행나무집’(광장동, 아차산로69길 20), 산지에서 공수한 곤드레정식으로 유명한 ‘산울’(광장동, 아차산로73길 48), 중국의 색다른 별미를 맛볼 수 있는 ‘송화양꼬치’(자양동, 동일로18길 70) 등이다.  

광진구는 신규지정 맛집을 구 홈페이지(www.gwangjin.go.kr)에 게시하고, 구를 대표하는 맛집임을 인증하는 표지판과 지정증을 제작해 오는 29일 수여식을 갖고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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