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메달이 경매에 출품됐다. ⓒ노벨상위원회
노벨상 메달이 경매에 출품됐다. ⓒ노벨상위원회

 

‘노벨상 메달 경매 출품’

노벨상 메달이 경매에 출품돼 화제다. 생존한 노벨상 수상자의 메달이 경매에 나온 것은 처음이라 가치가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경매업체 크리스티는 미국 과학자 제임스 왓슨이 자신의 노벨상 메달을 경매에 출품했다고 밝혔다.

노벨상 매달은 내달 4일 뉴욕 경매에 출품될 예정이다. 낙찰가격은 250만~350만 달러(한화 약 27억8000억~38억9000만원)에 이를 것으로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노벨상 메달을 경매에 출품한 제임스 왓슨은 생물학자로 1953년 영국의 프랜시스 크릭, 모리스 윌킨스와 함께 DNA의 이중 나선 구조와 기능에 관한 비밀을 밝혀낸 공로로 1962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공동 수상했다.

제임스 왓슨은 경매 수입금 일부를 자선단체와 과학연구 지원을 위해 기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왓슨은 노벨상 수락 연설을 위해 직접 쓴 노트와 연설문 원고 및 수정초안도 함께 경매에 내놓을 계획이다.

노벨상 메달 경매 출품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노벨상 메달 경매 출품, 경매가 어마어마하네”, “노벨상 메달 경매 출품, 돈이 급했나?”, “노벨상 메달 경매 출품, 경매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