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모차 방한 커버 방풍 효과 뛰어나
상단·하단 분리형으로 부분 세탁 용이

 

‘마니또 캐슬알파 커버’를 씌운 필자의 유모차. ⓒ김희영씨 제공
‘마니또 캐슬알파 커버’를 씌운 필자의 유모차. ⓒ김희영씨 제공

날씨가 추워진 터라 급하게 유모차 방한 커버를 주문했다. 15개월 된 딸아이가 유모차 앉아 추위에 벌벌 떠는 것을 볼 수 없어서다. 

유모차 방한 커버 브랜드인 ‘마니또 캐슬알파 커버’는 3단 구조의 방한 커버가 있어 보온과 방풍 효과가 뛰어나다. 발수 원단인 샤이니 스킨으로 구성된 겉감에 보온솜과 포근한 알로바 원단으로 안감을 처리해 따뜻하다. 창을 내리고 안에 손을 넣어봤는데, 아이 옷을 두껍게 입히면 오히려 덥겠다 싶을 정도로 따뜻했다. 비닐창에 바깥에 추운 기온과의 차이로 하얗게 김이 서린 적도 있다. 커버에 공기가 통할 수 있도록 작은 구멍이 있어 공기도 잘 통한다. 아이가 유모차 안에서 하는 말도 잘 들린다. 

 

‘마니또 캐슬알파 커버’에는 수납공간이 있어 편리하다. ⓒ김희영씨 제공
‘마니또 캐슬알파 커버’에는 수납공간이 있어 편리하다. ⓒ김희영씨 제공

‘마니또 캐슬알파 커버’가 마음에 드는 가장 큰 이유는 합리적인 가격과 설치가 간단하다는 점이다. 보통 시트가 고정돼 있는 모델은 다 맞고 1분 내로 커버를 씌울 수 있다. 상단·하단 분리형으로 부분 세탁도 간편하다. 아무래도 신발이 닿는 하단 부분이 때가 더 탈 수밖에 없어 하단 부분만 세탁을 자주하는 편이다. 

창 부분도 자외선 차단율이 99% 이상 된다고 해서 부모로서 안심이 든다. 보통은 시력보호 창이 아닌 경우 사물이 왜곡돼 보일 수 있어 아이들이 쉽게 눈에 피로를 느끼거나 어지럼증이 생길수도 있는데, ‘마니또 캐슬알파 커버’는 특수 효과를 지닌 무색의 시력보호 창을 도입했다고 한다. 수면차광막이 있어 아이가 더 깊이 단잠에 빠져들 수 있다. 

커버 아래에는 엄마를 배려한 보조 수납 주머니가 있다. 필자는 수납 공간에 아이 물티슈나 과자는 물론 지갑, 휴대폰 등을 넣고 다닌다. 앞으로 몇 년은 겨울에 ‘마니또 캐슬알파 커버’를 덮고 아이와 외출할 것 같다. 

 

김희영/ 서울 구로구 구로1동 ⓒ김희영씨 제공
김희영/ 서울 구로구 구로1동 ⓒ김희영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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