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리더 간담회에서 여성인력 중요성 강조
서진원 신한은행장이 최근 어려운 은행권 업황을 돌파할 열쇠로 ‘위미노믹스’를 제시하고, 여성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서 은행장은 10일 신한은행 여성 리더그룹과 영업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대화의 자리를 가졌다. 그는 이 자리에서 “은행을 둘러싼 대내외 경영 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 여성인력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위미노믹스’는 은행에서도 적용된다”며 “공감과 소통능력이라는 여성 특유의 강점을 적극 활용해 신한은행의 차별적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서 은행장은 특히 “여성 리더들이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당당하고 용기 있는 도전을 계속한다면 더 많은 여직원들이 여러분을 롤모델로 삼고 꿈과 희망을 키워갈 것”이라며 “은행에서도 더욱 많은 여성인재가 적재적소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가족과 직원들이 보내는 응원 영상 시청, 참석자들과 은행장이 함께 노래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신한 여성 리더그룹의 자긍심과 열정을 되새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하나 / 여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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