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 등교 확산 전망 ⓒKBS 캡처
9시 등교 확산 전망 ⓒKBS 캡처

‘9시 등교 확산 전망’

경기도에서 시행 중인 9시 등교가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경기도 교육청에서 첫 시행한 9시 등교에 다른 지역의 상당수 교육감이 찬성 혹은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전북, 광주, 제주 지역 등에서는 9시 등교 시행을 예고했거나 검토 중이다.

이밖에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이청연 인천시 교육감,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 민병희 강원도 교육감, 김병우 충북도 교육감 등 12명의 진보 성향 교육감이 9시 등교 시행에 긍정적 의견을 보였다.

9시 등교에 찬성하는 입장의 교육감들은 학생들의 건강과 수면권 보장, 학습의 효율, 창의성 계발 등을 이유로 들었다.

반면 부산, 대구, 대전, 울산, 경북 지역 교육감 5명은 반대 또는 유보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이들은 맞벌이 부부 문제와 학교의 자율적인 결정 등을 중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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