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찌 폭행 혐의 ⓒ차두리 트위터
차세찌 폭행 혐의 ⓒ차두리 트위터

차범근 전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의 아들 차세찌가 클럽에서 다른 손님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3일 차범근 차남 차세찌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차 씨는 이날 오전 3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클럽 주변에서 김 모(23) 씨를 주먹 등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차 씨는 술을 마시고 춤을 추던 중 몸이 부딪혔다는 이유로 시비 끝에 김 씨를 클럽 밖으로 데리고 나와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 씨가 혐의를 대부분 인정했다"며 "사안이 경미하다고 판단해 일단 귀가시킨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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