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3년 AT&T와 Girls Who Code의 프로그램 ⓒhttp://about.att.com AT&T 홈페이지
지난 2013년 AT&T와 Girls Who Code의 프로그램 ⓒhttp://about.att.com AT&T 홈페이지

미국 최대 통신사 AT&T가 이공계 여성 지원 단체인 ‘걸스후코드(Girls Who Code)’에 100만 달러를 기부해 화제다.

AT&T는 지난 8월 21일 기부 사실을 공식 발표하며, 이 단체에서 진행하고 있는 컴퓨터 기술 관련 역량강화 프로그램에서 젊은 여학생들이 컴퓨터과학 기술을 더 많이 배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AT&T는 지난 2012년부터 이 단체와 여성 이공계 지원 사업을 진행해왔다.

지난 7월 11일부터 진행된 프로그램에 참가한 여자 고등학생들은 뉴욕 지사 방문, 7주 동안 대학 컴퓨터과학 관련 강의 청강 기회 등을 가졌으며, AT&T 여성 간부들과 대화 시간을 통해 이공계 진학의 꿈을 키울 수 있었다. 

AT&T 뉴욕 지사장인 마리사 쇼렌스테인은 이 프로그램 행사에서 “젊은 여성들이 보여준 과학기술에 대한 열정 자체가 놀랍다. 참가 학생들의 열정을 보면 다음 참가자들이 더 기대된다”고 말했으며, 걸스후코드 창립자 레시마 사우자니는 “과학기술 분야에서 성 격차가 더 좁혀지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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