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경찰 출두 ⓒ뉴시스·여성신문
김현중 경찰 출두 ⓒ뉴시스·여성신문

‘김현중 경찰 출두’

여자친구 폭행치상 및 상해 혐의로 피소된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2일 경찰에 출석한다.

김현중은 이날 저녁 송파경찰서에 피고소인 자격으로 출두해 조사를 받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2012년부터 김현중과 2년간 교제해왔다고 주장한 A씨는 최근 두 달간 김현중에게 폭행당해 전치 6주의 부상을 입었다며 지난 달 22일 김현중을 고소했다.

이에 김현중 측은 A씨가 주장한 교제 기간과 상습 폭행에 반박했다. 김현중 측은 “알고 지낸 것은 2012년부터가 맞지만 교제는 최근 몇 달간”이라며 “말다툼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몸싸움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상습적인 폭행 및 구타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또한 A씨 갈비뼈 골절에 관해 “이번 몸싸움 중 일어난 일이 아닌 예전 서로 장난을 치던 가운데 다친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김현중 측 입장은 이와 달라지지 않았다고 알려졌다.

한편 김현중은 오는 7일 페루 리마에서 열리는 ‘2014 김현중 월드투어 in 리마’를 시작으로 12일 멕시코, 16일 일본 등에서 공연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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