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재완공된 해상 다이빙대에서 일반 시민들이 다이빙을 하고 있다. ⓒ부산서구청
2013년 재완공된 해상 다이빙대에서 일반 시민들이 다이빙을 하고 있다. ⓒ부산서구청

한여름 무더위를 날릴 해상 다이빙 경기가 전국 최초로 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에서 30일과 31일 이틀간 열린다. 제1회 송도 전국해양스포츠대회는 바다카약, 해상다이빙, 핀수영, 비치사커 등 4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특히 30일 오후 1시에는 전국 최초로 해상다이빙 경기가 열린다. 송도해수욕장의 명물 ‘해상다이빙대’는 일제 강점기부터 있었던 해상다이빙대를 서구가 지난해 송도해수욕장 개장 100주년을 맞아 복원한 것으로 전국에서 유일하다. 경기는 높이 5m의 해상다이빙대에서 여자부와 남자부로 나눠 자유형으로 진행된다. 같은 날 오전 10시에는 바다카악도 스프린트(2인승), 슬랄롬(2인승), 송도카약킹(2인승) 등 3개 종목으로 남녀로 나뉘어 진행된다. 

비치사커는 30일 예선전과 31일 본선으로 나눠 남자부 5인제로 진행된다. 핀수영은 31일 오전 10시 개인전과 단체전 2종목, 9개부로 나눠 치러진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