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코어 케미, 박봄 ⓒ에이코어 페이스북/뉴시스·여성신문
에이코어 케미, 박봄 ⓒ에이코어 페이스북/뉴시스·여성신문

'에이코어 케미'

에이코어 케미가 2NE1 박봄을 겨냥한 디스곡을 발표했다.

에이코어 케미는 지난 1일 한 힙합 커뮤니티에 'Do The Right Thing'이라는 곡을 공개했다. 해당 곡은 최근 마약 밀수 논란에 휩싸인 박봄과 YG엔터테인먼트를 강도 높은 가사로 디스하고 있다.

에이코어 케미는 이 곡에서 박봄을 '밀수돌'이라고 부르며 "젤리박스에 약이 빠졌어. 사라진 니 4정 누가 봐줬어. 검찰이 언제부터 이렇게 착해빠졌어"라며 직설적으로 비난했다. 

또한 "너는 좋겠다 팬들이 커버 쳐줘서 부러워. 대표가 소설 써줘서. 빽 좋은 회사 뒤에 숨어있다가 또 잠잠해지면 나오겠지"라는 노랫말로 박봄의 소속사 YG까지 비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에이코어 소속사 측은 "케미가 한 힙합대회에 참가하면서 남긴 디스곡이 맞다. 단순히 랩 대회에 참여하는 곡이었는데 크게 화제갈 될 줄은 본인도 몰랐다"며 "아직 어린 친구라 크게 놀랐다"고 전했다.  

한편 에이코어는 지난달 25일 싱글 '페이데이'를 발표하고 가요계에 데뷔한 힙합 걸그룹이다. 케미는 1997년생으로 올해 만 17살의 여고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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