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인천세계휠체어농구선수권대회가 14일 폐막식을 갖고 10일간의 대장정에 막을 내렸다.
역대 최대규모인 16개국 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선 호주가 금메달, 미국이 은메달, 터키가 동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대회 결승전에서 미국을 63-57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한 호주는 지난 영국 대회에 이어 2연패를 차지했다.
호주의 골게터 숀 노리스는 대회 MVP에 선정됐다. 3점슛의 귀재 한국의 오동석은 올스타 베스트 파이브(2.0등급)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 8강 진출을 목표로 했던 대한민국 대표팀은 종합 6위라는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