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소라가 tvN 새 금토드라마 ‘미생-아직 살아 있지 못한 자’ (이하 미생)에 최종 캐스팅됐다.

14일 강소라의 소속사 윌 엔터테인먼트 측은 “‘닥터 이방인’을 끝낸 강소라가 의사 가운을 벗고 넘사벽 신입사원 안영이로 변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생’에서 거친 남자들의 세계에 들어가 고군분투하는 잘난 여자의 모습을 선보인다”며 “이번 작품에선 생활력 강한 억척녀로 새로운 연기 스타일을 선보이겠다”라고 덧붙였다. 

극 중 강소라는 생활력 강하고 신입사원임에도 완벽하게 일처리를 해 동료들의 질투를 받는 안영이로 분해 안방극장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앞서 강소라는 지난 8일 스케줄 이동 중 교통사고를 당해 목에 탈부착 깁스를 하고 일정을 강행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소속사 측은 무리 없이 ‘미생’ 촬영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미생’은 동명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프로 바둑 기사 입단을 꿈꾸던 남자가 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을 겪는 과정을 담았다. ‘아홉수 소년’ 후속으로 오는 10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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